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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 속 양업 [BGF] CU 원주솔샘점 권용광 점주의 마음으로 일하는 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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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양업토마스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-05-28 17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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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에 2시간, CU 부영스타점에는 아주 특별한 가족이 방문합니다. 

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파견 나온 세훈(가명) 군이 계산대에 서거든요. 

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권용광 점주님은 걱정하지 않습니다. 

‘진심은 통하고, 고객은 그 진심을 본다’는 사실을 누구보다 깊게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 

어느 한적한 봄날, 마음으로 일하고 사는 그의 따뜻한 삶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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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누던 마음을 또 다른 기회로

그날부터였습니다. 권용광 점주님은 편의점 음식뿐 아니라 복지관에서 필요할 법한 물품들을 조금씩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. 

그러던 어느 날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, 이번에는 역으로 제안을 해왔습니다. 

복지관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 중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사회 교육을 도와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죠. 

지금 당장 편의점에서 일하기는 어렵더라도, 사회에서 일해볼 기회를 갖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‘경험’을 선사해주는 것이야말로 뜻있는 도움이라는 생각에 권용광 점주님도 흔쾌히 응낙했습니다. 

그리하여 지난 3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, 2시간씩 CU 부영스타점에서의 특별한 스태프 교육이 시작됐습니다. 

 

“CU 한라본관점을 운영할 때 대학생들이랑 참 잘 지냈어요. 그때 학생 중 한 명이 사회복지사가 되어서 연락했더라고요.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하는 중인데, 장애인들이 일자리 체험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으시겠느냐고요. 하루 몇 시간이라도 사회성을 기르는 경험이 이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다는 거였죠. 그렇게 세훈(가명) 군이 저희 CU 부영스타점에서 교육을 받게 됐어요. 가끔 매장이 더 큰 CU 원주솔샘점으로 견학도 가고요.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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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중략-


진심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보여줄 것

권용광 점주님의 스마트폰 ‘디데이’ 앱에는 여러 기념일이 정리되어 있습니다. ‘솔샘점 시작한 날’, ‘솔샘점 연장 계약한 날’, ‘솔샘점 공사 시작일’ 등등. 

온통 편의점 일정으로 빽빽한 가운데 바탕화면에 적어 놓은 한 마디가 눈에 띕니다. 

“노력하는 이의 끈기는 오기가 아니라 용기다.” 어디에 나오는 말이냐고 물으니 웃으며 ‘내가 쓴 말’이라고 대답합니다.

 

“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, 누구한테 무슨 명언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젊은 스태프나 학생들이 제게 하소연을 할 때면 꼭 해주는 말이에요. ‘열심히가 답이다.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행복은 뒤에 따라온다. 그래야 나머지 인생이 행복하다’고요.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. 열심히 하고 많이 웃으면 그 마음이 상대에게 가 닿아요. 그럼 상대도 저를 도와주고 싶어하죠.”

 

장애인 교육생을 맡아 훈련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 

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편의점 일을 가르치다 보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요. 

다음에 세훈 군이 어딜 가든 CU에서 배운 것을 잘 쓸 수만 있다면 점주님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.

“정말이에요.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좋은 마음으로 대하면 저에게도 좋은 일이 생겨요. 원래 작게 시작한 이 점포가 지금 이렇게 커지고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아 주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. 열심히 하면 보답이 온다는 간단한 사실을, 그 무엇도 아닌 제 삶으로 보장할 수 있습니다.”


​관련인터뷰: BGF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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